작지만 강하다! 네스프레소 에센자 미니, 캡슐 커피 머신 솔직 리뷰


네스프레소 에센자 미니 캡슐커피 머신 리뷰

테이블 위에 있는 네스프레소 에센자 미니


디자인

네스프레소 에센자 미니는 다양한 커피를 즐기고 싶다면 가장 선호할 제품이라고 할 수 있는 제품으로 미니(mini)라는 이름처럼 매우 아담한 사이즈의 전반적으로 직사각 쉐입과 모던하고 세련된 디자인인 특징입니다.

이러한 디자인으로 공간에 효율적인 배치가 가능하고 컬러는 아래처럼 화이트, 블랙 두 가지로 선택할 수 있습니다.

화이트와 블랙 두 가지 색상의 모델

참고로 이 제품은 기본 라인업의 속하는 제품으로 상위 모델로 갈수록 머신의 크기가 커지고 물통 용량이 증가하며 추가적인 기능들이 더해지지만 등급에 따른 커피 맛의 차이를 결정하는 요소가 있지는 않습니다.



머신 상단에는 2개의 버튼을 볼 수 있으며 에소프레스와 눈고 버튼으로 나눠져 있으며, 각 버튼에는 프로그래밍 된 추출량을 사용해 커피를 추출할 수 있으며 이 추출량은 사용자가 직접 설정을 변경할 수도 있습니다.

제품 상단에 있는 에스프레소, 룽고 버튼



캡슐 커피의 맛은?

이 제품에서 타 제품 대비 가장 큰 매력 중 하나는 바로 압도적으로 다양하게 캡슐의 종류인데요. 네스프레스 공식 캡슐 외에도 다양한 커피 전문 브랜드에서 출시하는 호환 캡슐을 폭넓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심지어 경쟁사인 일리(illy)에서도 호환되는 캡슐을 출시하고 있어 소비자들은 더욱 다채로운 커피의 세계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참고로 일리(illy) 호환 캡슐을 사용할지라도 네스프레스 머신에 추출 방식 특성상 일리(illy) 고유의 머신으로 내린 커피와 완전히 동일한 맛을 기대하기는 어려울 수 있긴 합니다.

하지만 폭넓은 선택지를 통해 맛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강점이며 19Bar의 추출 압력을 통해 커피 본연의 깊이, 풍부한 농도, 다채로운 풍미 그리고 크레마까지 안정적으로 구현해 줍니다.

캡슐은 개당 약 600원 후반에서 800원대에 형성되어 있으며, 이는 다른 프리미엄 캡슐 커피 브랜드와 비교했을 때 중간 정도의 가격대로 볼 수 있습니다.




커피머신 관리하기

커피머신에 캡슐을 장착하는 모습

캡슐을 넣는 방법은 상단에 네버를 올리고 캡슐을 투입구에 넣는 방식인데요. 이 과정은 캡슐을 넣는 것과 동시에 기존 사용했던 캡슐을 처리하게 됩니다. 측 캡슐 교체와 폐기가 동시에 일어납니다.

폐 캡슐 컨테이너에는 약 5~6개 정도의 캡슐이 모아지게 됩니다. 사용하다 보면 생각보다 빠르게 차서 컨테이너의 용량이 많이 만족스럽진 않지만 가득 찬 폐 캡슐을 버리는 방법이 그리 어렵지 않기 때문에 큰 불편함은 없습니다.

또한 컨테이너를 분리할 때 물 받침 트레이어와 같은 제품의 잔여물을 모아주는 요소들도 같은 방식으로 분리할 수 있고, 마찬가지로 머신 후면에 위치한 물통 역시 간편하게 분리해서 세척할 수 있습니다.

다만 한 가지 유의할 점은 별도의 디스케일링 알림 기능이 없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사용자가 직접 디스케일링 주기를 정하고 관리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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