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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R이 뭐길래? 차세대 원전으로 떠오르는 이유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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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R 원가요? - 쉬운 설명 SMR은 ‘소형 모듈형 원자로( S mall M odular R eactor)’의 약자로, 말 그대로 작은 원자로를 여러 개 만들어 사용하는 차세대 원자력 발전소를 말합니다. 기존처럼 현장에서 하나의 거대한 원전을 짓는 것이 아니라, 공장에서 미리 제작한 원자로를 현장에서 조립해 전기를 생산하는 방식입니다. 보통 기존의 대형 원전은 한 기당 약 1,000MW 이상의 전력을 생산하지만, SMR은 300MW 이하 규모로 작습니다. 크기는 줄었지만 작동 원리는 같습니다. 핵분열로 열을 만들고, 그 열로 증기를 발생시켜 터빈을 돌려 전기를 생산합니다. 다만 냉각 방식이 다양합니다. 기존 대형 원전이 물로 냉각하는 반면, SMR은 물뿐만 아니라 가스나 소듐(나트륨) 같은 여러 물질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현재 전 세계적으로 70개가 넘는 SMR 모델이 개발 중이며, 대부분 2030년 전후로 상용화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요즘 SMR이 특히 주목받는 이유는 데이터센터 전력 공급에 잘 맞기 때문입니다. 먼저, 탄소를 거의 배출하지 않기 때문에 친환경적입니다. 원자력은 발전 과정에서 이산화탄소를 내뿜지 않습니다. 또한 날씨나 기후에 영향을 받지 않아 24시간 안정적인 전력 공급이 가능합니다. 태양광이나 풍력처럼 날씨가 문제 되지도 않고, 가스발전처럼 연료 수급 불안정에 흔들리지도 않습니다. 연료 관리도 효율적입니다. 원료로 쓰이는 농축 우라늄은 2년에서 길게는 10년마다 한 번만 교체하면 되기 때문에, 연료 확보에 여유가 있고 국제 정세 변화에도 비교적 안정적으로 대응할 수 있습니다. 또한 크기가 작아 설치 장소 선택이 자유롭다는 점도 큰 장점입니다. 필요한 곳 근처에 소규모로 설치해 전력 수요지 근거리에서 전기를 공급할 수 있습니다. 대형 원전을 세우기 어려운 지역에도 여러 개의 SMR을 묶어서 설치하면 대형 원전과 비슷한 전력 생산 효과를 낼 수 있습니다. 요약하자면, SMR은 ...

SMR 소형원전 뭔가요? 탄소 중립의 핵심 기술? - 쉬운 설명

SMR 뭔가요 : 쉬운 설명 SMR은 '작은 조립식 원자력 발전소'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기존의 큰 원자력 발전소보다 훨씬 작고, 블록처럼 필요한 부품을 만들어서 현장에서 조립할 수 있습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SMR은 기존 원전의 1/150 크기라고 합니다. 마치 레고 블록처럼 공장에서 만들어서 컨테이너에 담아 배로 운반할 수 있습니다. 현장에서 조립만 하면 되니까 필요한 인력도 적고, 인건비가 싼 곳에서 만들어서 배로 옮기면 비용도 줄일 수 있습니다. 또한, 공장에서 미리 만들어서 현장에 설치하는 방식이라 건설 기간도 훨씬 짧습니다. 그래서 SMR은 전기를 많이 쓰는 기업이나 산업 단지에서 자체 발전소로 쓰기에 적합하다고 평가받고 있습니다. SMR은 기존의 큰 원전보다 설치 장소에 제약이 적습니다. 큰 원전은 뜨거워진 원자로를 식히기 위해 많은 물이 필요해서 바닷가나 큰 강 근처에만 지을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SMR은 자연적으로 식히거나 공기로 식히는 방식도 가능해서 어디든 설치할 수 있습니다. 또한, SMR은 큰 원전보다 안전성이 1만 배나 높다고 합니다. 방사능 유출 사고가 일어날 확률은 10억 년에 한 번 정도이고, 사고가 나더라도 규모가 작아서 대피해야 하는 지역도 좁습니다. SMR은 차세대 에너지원으로 주목받고 있으며, 탄소 배출 감소에도 기여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SMR에도 방사능 폐기물 처리, 안전성 검증 등 해결해야 할 과제가 남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