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비자, 종류별 완벽 가이드! 어떤 비자가 나에게 맞을까?

여권? 비자? 차이점

우리가해외 여행하거나 다른 나라에 갈때에는 꼭 필요한 2가지가 있는데 바로 여권과 비자입니다. 여권은 내가 한국인임을 증명해 주는 국제 신분증이며, 비자는 방문하는 나라가 나에 대해서 입국을 허가해 주는 공식 입장권이라고 생각하면 이해하기 쉽습니다.

다른 나라에 방문을 허가해 주는 비자는 나라마다 조건이 다릅니다. 비자가 필요 없는 무비자 국가가 있는 반면 비자 규정이 엄격한 나라도 있습니다. 그중에서 미국은 비자 발급이 아주 까다로운 나라입니다.

미국 비자는 크게 '이민 비자'와 '비이민 비자'로 나눌 수 있습니다. 이민 비자는 미국에 영구적으로 거주하려는 사람을 위한 비자입니다. 그 세부적인 종류로는 가족초청이민 비자, 취업이민 비자, 기타 이민 비자가 있습니다.

비이민 비자는 일정 기간만 머무르는 사람을 위한 비자입니다. 비이민 비자의 종류는 '출장/여행 비자', '학생 비자', '취업 비자', '기타목적 비자'로 나뉘게 됩니다.

비이민 비자중 '출장/여행 비자'는 출장 업무로 허가를 하는 B-1, 여행을 목적으로 하는 B-2가 있습니다. '출장/여행 비자'인 B-1과 B-2는 'B-1/B-2' 비자로 통합되어 발급됩니다.

한국인 같은 경우 보통 비자 없이 여행을 허가해 주는 ESTA 프로그램을 이용해 90일간 체류가 가능합니다. ESTA는 무비자가 아니고 '사전여행 허가'로 짧은 기간 체류하는 용도이며, 이 비자로 돈을 벌거나 학업을 해서는 안됩니다.

학생 비자는 유학생인 F-1, 교환학생 비자인, J-1, 직업 훈련 비자인 M-1이 있습니다. 이 비자로 체류 중에는 공부하는 것 외에 돈을 벌거나 하는 행위는 제한됩니다.

취업 비자는 그 조건에 따라 복잡하게 나뉩니다. H-1B 비자는 전문적인 근로자를 위한 비자로 영주권 신청의 기회도 있습니다. 하지만 연간 뽑는 인원이 정해져 있고 추첨을 하기 때문에 이 비자를 받는 것은 정말 힘듭니다.

H-2B 비자는 농업을 제외한 건설, 조경, 호텔의 비정기적인 인력 충당에 사용됩니다. L-1 비자는 미국에 있는 회사에 일하러 오는 사람들에게 발급하는 비자로 '주재원 비자'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L-1 비자도 영주권 신청이 열려 있고 가족도 L-2 비자로 입국할 수 있기 때문에 그만큼 까다로운 절차를 거쳐야 합니다.

O-1 비자는 과학, 예술, 교육, 체육, 방송, 영화 등에서 탁월한 능력을 인정받은 사람이 받는 비자입니다. 이 비자 또한 당연히 받기가 쉽지 않습니다. 얼마전 L미국에서 한국인 근로자가 구금된 이유는 B-1/B-2 비자를 가지고 미국에서 일을 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위에 설명한 미국의 취업 비자들을 보면 받는 것 자체가 너무 까다로워 한국인 전문가들이 합법적으로 일하기가 어려웠던 점이 있었습니다.

오늘은 이렇게 비국 비자 종류에 대해서 알아 보았습니다. 미국에 가려고 준비중이신 분들은 나에게 맞는 비자를 잘 선택하셔서 불이익을 당하는 일이 없도록 준비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