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에 사용하는 마우스는 로지텍 버티컬 마우스 LIFT 제품과 MX Anywhere 3S, 그리고 G304 제품입니다. 용도에 따라 번갈아 사용하고 있었는데, 이번에 그동안 정말 만족하며 잘 사용하던 MX Anywhere 3S 제품에 문제가 생겼습니다.
어느 날부터 왼쪽 버튼이 제대로 눌리지 않는 증상이 생기면서 사용하기가 불편해졌고, 대체할 새로운 무선 마우스를 알아보다가 M750 제품을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목차
정품보다 로켓직구를 선택한 이유
처음에는 로지텍 코리아 국내 정품 제품도 알아봤지만 아무래도 직구 제품과 비교하면 가격 차이가 꽤 크게 느껴졌습니다. 그래서 해외 직구 제품도 함께 알아봤는데, 특히 알리익스프레스에서는 로지텍 마우스 제품들이 국내 가격과 비교하면 상당히 저렴하다 싶을 정도의 가격으로 판매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하지만 워낙 가격이 낮은 제품들이 많다 보니 정품인지 확신하기 어려운 판매자도 있고, 로지텍 제품을 모방한 가품에 대한 이야기도 많아 선뜻 구매하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가격만 보고 구매했다가 오히려 불편한 일을 겪을 수도 있다는 생각에 조금 더 신뢰할 수 있는 구매처를 찾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개인적으로 로지텍 직구 제품을 구매할 때는 쿠팡 로켓직구를 선호하게 되었습니다. 쿠팡에서 판매되는 로켓직구 제품을 살펴보면 판매자 정보가 'Coupang (Shanghai) Trading Co., Ltd.'로 표시된 제품들이 있는데, 이런 경우 쿠팡이 중국 현지에서 로켓직구 상품을 보다 원활하게 확보하고 판매하기 위해 운영하는 해외 법인을 통해 판매되는 제품으로 알고 있습니다. 따라서 일반 해외 오픈마켓에서 판매자 정보를 하나하나 확인하며 구매하는 것보다 상대적으로 믿고 주문하기 편하다는 점이 장점으로 느껴졌습니다.
저 역시 이번 M750 제품을 구매하면서 판매자 정보를 확인했고, 'Coupang (Shanghai) Trading Co., Ltd.'로 표시된 로켓직구 상품이라는 점을 확인한 후 조금 더 안심하고 주문하게 되었습니다.
로지텍 M750 개봉기
M750 + 장패드 세트 제품입니다.
제품박스 정면입니다. 해외 직구 제품이라 제품박스 상태는 좋지 않았습니다.
측면 모서리 부분들도 배송으로 인해서 상태가 좋지 않습니다.
박스 뒷면 입니다. 뒷면에는 영어와 중국어로 내용 설명이 되어 있습니다.
장패드는 70x30x0.3cm 사이즈로 상품상세 설명에 나와있지만 실제 마우스 패드 두께는 0.3cm가 아닌 0.2cm 정도로 앏은 편입니다. 마우스 패는 품질은 다이소에서 판매하는 마우스패드 품질과 비슷하고 고무냄새도 심하게 났습니다.
마우스 제품 박스를 개봉했습니다.
마우스는 재질이 부직포 느낌의 재생 종이 재질의 흰색 봉투에 들어 있으며 중국어로된 제품 설명서 한장이 들어 있습니다.
종이 봉투에서 마우스를 꺼낸 모습입니다. 박스는 배송되면서 많이 찌그러졌지만 마우스 상태는 괜찮았습니다. 아래 흰색 태그가 쭈~~욱 나와있는 것은 마우스에 AA 배터리가 장착되어 있는 접지 부분을 막고 있는 태그 입니다.
위에서 내려다 봤을 때 손을 잡는 윗부분의 디자인이 S라인 처럼 잘록한 모습의 디자인 입니다.측면의 모습입니다. ①마우스 휠, ②DPI설정 버튼, ③배터리 상태 LED, ④앞, 뒤 버튼이 있습니다.
배터리 상태 버튼 LED 색상 상태
마우스 휠에는 'SmartWheel' 글자가 적혀 있고, "스마트휠 기능은 휠을 손가락으로 힘있게 쓸어 내리면 긴 웹페이지를 빠르게 내리는 초고속 스크롤 모드를 자동으로 지원합니다."라고 되어 있는데 쉽게 이야기해 긴 웹페이지를 빠르게 스크롤 할 수 있게 해 줍니다.
마우스 바닥면의 모습입니다. ①마우스 피트는 위에 모서리 2개, 아래 모서리 2개로 총 4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②중간에 1,2,3 숫자 아래 버튼은 총 3대의 기기에 페어링 할 수 있는 페어링 버튼입니다.
페어링 버튼은 짤게 누르면 페어링 기기 1~3번으로 이동, 2초이상 길게 누르면 페어링할 준비에 들어가고 LED가 깜빡이게 됩니다.
③마우스 센서, ④전원 버튼(녹색 On, 빨강 Off), ⑤배터리 넣는 곳과 마우스 전용 수신기 '로지볼트'가 들어 는 곳입니다.
①마우스에는 AA 배터리가 기본 장착되어 있고, ②로지텍 전용 수신기인 '로지볼트'가 들어 있습니다.
배터리 넣는 곳에 AA건전지를 빼고 보면 Logitech이라고 적혀 있습니다. 예전 유튜브에서 짝퉁 영상봤을 때 짝퉁에는 이곳에 Logitech라고 안적혀 있었습니다.
마우스 본체에는 기본 AA건전지와 로지볼트가 들어 있습니다. 일부 로지텍 마우스 제품에는 '로지볼트'가 안들어 있는 제품도 있지만 M750에는 기본 로지볼트가 들어 있습니다. (예전에 이마트에서 샀던 정품 로지텍 MX Anywhere3 구입했을 때는 로지볼트 수신기가 안들어 있었습니다.)
로지볼트는 USB-A 타입으로 되어 있고 측면에 번개모양 아이콘이 그려져 있습니다.
로지볼트를 위에서 내려다 봤을 때는 logi라는 글자가 음각으로 각인되어 있습니다.
전용프로그램 Logi Options+ 설치하고 마우스 등록하기
직구 제품을 구입을 했고 가품이 아니라면 로지텍 전용 프로그램인 'Logi Option+'에 등록이 되는지 확인을 해봐야 합니다. (로지텍 제품 종류에 다라 'Logi Option+'에 등록 되는 제품과 게이밍 관련 제품들은 'Logitech G HUB'에 등록하는 제품들이 따로 구분되어 있으니 참고하세요)
로지텍 마우스를 사용하고 계신 분들은 전용 프로그램인 'Logi Options+ 로지 옵션스 플러스'를 알고 계시지만 처음이신 분들은 설치하시길 바랍니다.
아래 주소를 클릭해서 다운 받으셔도 되고 네이버에서 로지텍 코리아로 검색해서 다운받으시면 됩니다.
마우스 수신기 로지볼트를 컴퓨터에 연결하고 마우스 전원을 켜고 Logi Option+를 설치하면 자동 인식하는 경우도 있고 직접 해야 한다면 프로그램을 실행하면 아래 하면에서 '+장치추가'를 눌러서 장치를 찾아서 연결하면 됩니다.
이미 사용하고 있는 로지텍 제품들이 등록되어 있는 모습입니다.Logi Options+에서 M750을 발견하면 아래 화면처럼 나옵니다 '연결'을 눌러 진행합니다.
그러면 마우스를 연결하기 위해서 ➜를 누르게 되면 마우스 '오른쪽 버튼', '왼쪽 버튼' 또는 '왼쪽 오른쪽 동시에' 클릭하라는 요구가 나옵니다. 연결하기 위해서 뭔가를 체크를 하는거 같은데 마지막에 나오는 '왼쪽 오른쪽 동시에' 클릭하는 것을 못 알아 들어서 여러 번 연결을 시도 했었습니다. (전 3번 헤멧습니다...)
위에 단계가 넘어가면 Logi Options+에 M750이 등록이 되고 버튼 설정 및 마우스 포인터 속도 등 세부적인 부분을 변경하고 수정할 수 있습니다.
사용 후기
로지텍 제품답게 연결이나 기본적인 사용감은 무난했고 디자인도 깔끔했습니다. 구성품으로 사은품 마우스 장패드까지 함께 제공되어 가격도 전체적인 구성도 괜찮았습니다.
사은품 장패드
사은품으로 제공되는 장패드는 크기도 적당하고 책상 위에 깔아 사용하기에 괜찮았습니다. 장패드 자체의 품질이나 사용감에는 크게 불만이 없었지만 처음 개봉했을 때 고무 냄새가 생각보다 상당히 심하게 났습니다.
바로 책상 위에 깔고 사용하기에는 냄새가 신경 쓰일 정도여서 며칠 동안 바람이 잘 통하는 곳에 펼쳐 놓고 충분히 통풍시킨 후 사용했습니다. 처음에는 냄새가 꽤 강하게 느껴졌지만 며칠 정도 지나면서 괜찮을 줄 알았지만 냄새는 계속 심했습니다.
냄새에 민감하신 분들이라면 개봉 후 바로 사용하기보다는 며칠간 바람을 쐬어 냄새를 충분히 날린 후 사용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냄새가 날아간다면 말입니다ㅜㅜ)
로지텍 M750 보다는 M750L을 살껄~
마우스 자체는 생각했던 것보다 상당히 아담한 크기였습니다. 저는 일반적인 성인 남성 손 크기인데 M750을 처음 잡아봤을 때 생각보다 작고 폭이 날씬하다는 느낌을 바로 받았습니다. 평소 사용하는 로지텍 LIFT는 버티컬 형태라 일반 마우스와 직접 비교하기는 어렵지만 손을 편안하게 올려놓고 사용할 수 있어 만족하며 사용하고 있습니다.
로지텍의 국민 게이밍마우스인 G304 역시 일반적인 성인 남성이 사용하기에 적당한 크기와 안정적인 그립감을 가지고 있어 익숙하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에 고장이 난 MX Anywhere 3S와 비교하면 차이가 더 확실하게 느껴졌습니다. MX Anywhere 3S도 작은 편에 속하는 마우스이지만 손으로 쥐었을 때는 폭이 적당해서 손에 안정적으로 감기는 느낌이 좋았습니다. 그래서 손에 쥐고 장시간 사용해도 마우스 크기 때문에 특별한 불편함을 느끼지 못했습니다.
반면 M750은 MX Anywhere 3S보다 폭은 좀 더 날씬하면서 길이는 긴 형태의 디자인 입니다. 그런데 바로 이 날씬하고 길쭉한 디자인 때문에 일반적인 성인 남성 손으로 잡았을 때 손에 착 감기는 느낌이 조금 부족했습니다.
손 안에 약간 공간이 남는 느낌이 들고, 마우스를 움직일 때도 손과 마우스가 완전히 밀착되는 느낌보다는 약간 겉도는 듯한 느낌이 있었습니다. MX Anywhere 3S를 사용할 때는 이런 불편함을 거의 느끼지 못했는데 M750(M)은 폭이 상대적으로 날씬하다 보니 저에게는 손에 꽉 잡히는 안정감이 부족하게 느껴졌습니다.
물론 손이 작으신 분이나 여성분들은 또는 남성분 치고는 손이 좀 작고, 마우스 자체를 작고 슬림한 마우스를 선호하는 분들에게는 기본 M750 사이즈가 오히려 잘 맞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저처럼 평균적인 성인 남성 손 크기라면 개인적으로는 조금 큰 사이즈인 M750L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훨씬 만족스러울 것 같습니다.
특히 평소 로지텍 G304 제품을 사용하시는 분들이라면 M750은 생각보다 작고 날씬하게 느껴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G304의 크기와 그립감에 익숙한 분이라면 처음부터 큰 사이즈인 M750L 제품을 꼭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개봉기 & 리뷰 정리
그동안 만족스럽게 사용하던 MX Anywhere 3S의 왼쪽 버튼이 제대로 눌리지 않는 증상이 생기면서 대체용으로 M750을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국내 정품은 직구 제품보다 가격이 다소 높게 느껴졌고, 알리익스프레스처럼 매우 저렴하게 판매되는 제품들은 가품 여부가 걱정되어 구매가 망설여졌습니다. 그래서 판매자 정보를 확인할 수 있고, 제가 확인한 제품의 경우 'Coupang (Shanghai) Trading Co., Ltd.'로 표시된 쿠팡 로켓직구 상품이어서 상대적으로 더욱 믿고 구매할 수 있었습니다.
사은품으로 제공되는 장패드는 크기와 사용감은 괜찮지만 처음에는 고무 냄새가 상당히 심하므로 며칠 동안 바람이 잘 통하는 곳에서 충분히 통풍시킨 후 사용하는 상당히 많이 꼭 추천합니다.
M750마우스는 디자인이 깔끔하고 기본적인 사용감도 좋지만, 평소 로지텍 버티컬 마우스 LIFT와 MX Anywhere 3S, G304를 함께 사용하는 일반 성인 남성의 입장에서 보면 생각보다 상당히 아담하고 폭이 날씬한 편이었습니다. 특히 MX Anywhere 3S보다 폭은 좁고 길이가 길다 보니 손에 착 감기는 느낌보다는 약간 공간이 남아 마우스가 손에서 겉도는 듯한 느낌이 있었습니다.
손이 작은 분들에게는 M750을 추천드릴 수 있지만, 평균적인 남성 손 크기이거나 평소 G304를 사용하시는 분들이라면 개인적으로는 조금 더 큰 M750L 제품을 선택하는 것을 강력히 추천드립니다.
저처럼 기존 마우스의 고장으로 새 제품을 구매하시는 분들이라면 가격만 비교하기보다는 판매처와 판매자 정보, 제품 크기까지 꼼꼼하게 확인하고 구매하시면 더욱 만족스러운 선택을 하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