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빌라, 단독주택, 정확히 뭐가 다를까? - 쉬운설명
오늘은 우리나라의 주거 형태는 대표적으로 아파트, 빌라, 단독주택으로 나누어 지는데 보통은 아파트는 층 수가 많고, 빌라는 층 수가 적으며 아파트보다 사람이 적게 살고, 단독주택은 딱 한 가구만 산다고 생각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어렴풋이 알기보다 좀 더 정확하고 쉽게 이해할 수 있게 이번 포스팅에서는 이들의 각각 차이점과 장단점에 대해서 알기 쉽게 정리해 보았습니다.
아파트와 빌라의 차이
부동산에서는 여러 가구가 모여 함께 사는 주거 형태를 공동주택이라고 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아파트와 빌라는 모두 공동주택에 속합니다.
주택법상 5층 이상인 공동주택을 보통 아파트라고 하고, 4층 이하의 공동주택을 빌라라고 부릅니다. 최근엔 빌라가 5층인 경우가 있는데 이것은 1층을 주차장으로 쓰는 필로티 구조로 1층을 뺀 나머지가 4개의 층으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에 빌라에 속합니다.
아파트의 장점&단점
아파트의 가장 큰 장점은 편의성입니다. 단지 내에 아이들이 놀수 있는 놀이터, 아파트를 관리해주는 관리사무소, 주차 시설, 경보와 보안 시스템 및 다양한 편의 시설이 잘 갖춰져 있습니다.
생활과 관련된 편의성 외에 환금성이 좋다는 것도 아파트의 장점 중 하나입니다. 인기가 많은 아파트 단지는 매매가 활발하게 이루어지니까 나중에 집을 팔 때도 어렵지 않게 팔 수 있어서 좋습니다.
환금성 : 자산을 팔아서 빠르게 현금화 할 수 있는 가능성을 말합니다.
아파트의 단점은 아무래도 여러 가구가 함께 생활하다 보니 층간 소음 문제가 발생할 수 있고 다양한 시설을 유지하기 위해 비용이 들다 보니 관리비가 빌라에 비해 비쌉니다.
그리고 장장 큰 단점으로는 아파트 구입 가격이 너무 비싸다는 점입니다. 주변 빌라보다 훨씬 큰 매매가로 인해서 진입 장벽이 턱없이 높다 보니 서민들에게 큰 부담이 되고 있습니다. 심지어 아파트 전세가가 빌라 매매가보다도 비싼 경우도 많습니다.
빌라의 장점&단점
빌라는 다세대주택이나 연립주택을 합쳐서 부르는 말 입니다. 다세대 주택과 연립주택 모두 4층 이하의 건물로 각 세대가 독립적 소유권을 가진다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이 두 가지의 차이점은 바로 면적인데 다세대 주택은 건물 면적의 660㎡ 이하를 말하고 연립주택은 660㎡를 초과하는 건물을 말합니다. 그래서 연립주택이 더 큰 빌라라고 할 수 있습니다.
빌라 장점
빌라의 장점은 아파트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으로 내 집 마련이 가능하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입니다. 그리고 아파트에 비해 전용 면적이 넓게 빠지는 경우가 많아 실질적인 주거 공간이 더 넓을 수 있습니다.
최근 빌라는 아파트의 장점을 많이 따와서 아파트의 구조 및 내부 디자인을 참고해 적용하고 동시에 엘리베이터를 설치하는 곳이 늘면서 편의성이 많이 좋아 졌습니다. 또한 CCTV를 설치해 보안까지 강화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빌라 단점
빌라의 단점은 아파트처럼 대규모 단지로 조성되는 경우가 드물어서 필로티 구조로 지어졌다 하더라도 주차 공간이 부족할 수 있습니다. 또한 건물이나 환경 등의 관리 시스템이 미흡한 경우가 많으며 아무래도 공동주택이다 보니 소음에서 자유롭는 못합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단점으로는 아파트에 비해 잘 안 팔리려서 아파트에 비해 환금성이 떨어지다 보니 집을 팔기가 쉽지 않고 상대적으로 수요가 적어서 주택 가격의 상승 폭이 크지 않다는 점도 꼭 살펴봐야 할 부분입니다.
단독주택의 장점&단점
단독주택은 말 그대로 하나의 독립된 건물에 한 가구만 거주하는 형태를 말합니다. 누구나 한 번쯤은 단독주택 저는 노년에 꼭 한번 살아보고 싶어 합니다.
단독주택 장점
단독주택의 장점이라면 독립된 나만의 공간이라는 점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층간 소음 걱정 없이 자유롭게 생활할 수 있고 마당이나 정원, 텃밭 같은 외부 공간을 활용할 수 있다는 점도 매력적입니다. 또한 내 마음대로 리모델링하거나 증축할 수도 있습니다.
단독주택 단점
하지만 장점만큼이나 단점도 확실한 게 바로 단독주택입니다. 생각과 다르게 단독주택을 사시는 분들을 만나보면 불편하다는 소리를 들을 수 있습니다.
단점 중 가장 큰 단점이라면 관리에 손이 많이 간다는 점인데 외풍이 들거나 단열이 취약할 수도 있고, 겨울에는 수도동파 같은 문제도 생길 수 있습니다. 또한 보안에 대한 걱정이나 택배 수령의 불편함 등도 단점으로 꼽을 수 있습니다.
관리에 손이 많이 가서 이에 따른 비용을 혼자 부담해야 되기 때문에 빌라나 아파트보다 관리 비용이 많이 드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이런 단점들이 의외로 크게 작용하다 보니 빌라보다도 환금성이 떨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