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벨이 인 게시물 표시

SMR이 뭐길래? 차세대 원전으로 떠오르는 이유 정리

이미지
SMR 원가요? - 쉬운 설명 SMR은 ‘소형 모듈형 원자로( S mall M odular R eactor)’의 약자로, 말 그대로 작은 원자로를 여러 개 만들어 사용하는 차세대 원자력 발전소를 말합니다. 기존처럼 현장에서 하나의 거대한 원전을 짓는 것이 아니라, 공장에서 미리 제작한 원자로를 현장에서 조립해 전기를 생산하는 방식입니다. 보통 기존의 대형 원전은 한 기당 약 1,000MW 이상의 전력을 생산하지만, SMR은 300MW 이하 규모로 작습니다. 크기는 줄었지만 작동 원리는 같습니다. 핵분열로 열을 만들고, 그 열로 증기를 발생시켜 터빈을 돌려 전기를 생산합니다. 다만 냉각 방식이 다양합니다. 기존 대형 원전이 물로 냉각하는 반면, SMR은 물뿐만 아니라 가스나 소듐(나트륨) 같은 여러 물질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현재 전 세계적으로 70개가 넘는 SMR 모델이 개발 중이며, 대부분 2030년 전후로 상용화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요즘 SMR이 특히 주목받는 이유는 데이터센터 전력 공급에 잘 맞기 때문입니다. 먼저, 탄소를 거의 배출하지 않기 때문에 친환경적입니다. 원자력은 발전 과정에서 이산화탄소를 내뿜지 않습니다. 또한 날씨나 기후에 영향을 받지 않아 24시간 안정적인 전력 공급이 가능합니다. 태양광이나 풍력처럼 날씨가 문제 되지도 않고, 가스발전처럼 연료 수급 불안정에 흔들리지도 않습니다. 연료 관리도 효율적입니다. 원료로 쓰이는 농축 우라늄은 2년에서 길게는 10년마다 한 번만 교체하면 되기 때문에, 연료 확보에 여유가 있고 국제 정세 변화에도 비교적 안정적으로 대응할 수 있습니다. 또한 크기가 작아 설치 장소 선택이 자유롭다는 점도 큰 장점입니다. 필요한 곳 근처에 소규모로 설치해 전력 수요지 근거리에서 전기를 공급할 수 있습니다. 대형 원전을 세우기 어려운 지역에도 여러 개의 SMR을 묶어서 설치하면 대형 원전과 비슷한 전력 생산 효과를 낼 수 있습니다. 요약하자면, SMR은 ...

MBTI가 뭔가요? - 쉬운 설명

이미지
이번 포스팅에서는 MBTI를 전혀 모르시는 분들에게 MBTI가 무엇인지 이해하기 쉽게 간단하게 정리해 보았습니다. MBTI는 개인의 성격을 알아볼 수 있는 심리 검사 방법을 말합니다. 검사를 만든 사람의 이름을 따서 '마이어 브릭스 성격 유형지표' 라고 부릅니다. MBTI는 생각보다 꽤 오래전부터 만들어졌습니다. 1900~1975년까지 캐서린 쿡 브릭스 와 그의 딸 이자벨 마이어스 는 저명한 심리학자인 카를 융의 심리 이론을 바탕으로 오랜 기간에 걸쳐 이 검사를 개발했습니다. MBTI는 사람의 성격을 크게 4가지 유형으로 나누었습니다. 각 4가지 유형안에서 반대 되는 성향 2가지 형태로 구분했는데 자기 바깥 세계에 대한 관심을 가지는 '외향형 E' , 자기 자신에게 시선을 주는 '내향형 I' , 구체적이고 섬세한 감각과 경험을 근거로 하는 '감각형 S' , 자신의 직관을 믿으며 숲 전체를 바라보는 '직관형 N' , 객관적이고 논리적인 사실을 중요시하는 '사고형 T' , 사람들의 관계와 느낌을 중요시하는 '감정형 F' , 계획적이고 질서를 우선하는 '판단형 J' , 융통성 있게 즉흥적인 것을 즐기는 '인식형 P' 이 으로 나누었습니다. 이 8가지 성격을 서로 종합하게 되면 16가지의 성격 유형이 나오는데 이것을 바탕으로 자신을 성향을 설명하거나 상대방을 이해할 때 데이터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ㆍMBTI의 16가지 유형 ENFP, ENFJ, ENTP, ENTJ ESFP, ESFJ, ESTP, ESTJ INFP, INFJ, INTP, INTJ| ISFP, ISFJ, ISTP, ISTJ 본인의 MBTI를 알아보려고 할 때 나에대해서 많은 질문의 답변으로 만들어 지기 때문에 예전에 한참 사람들에게 유행했던 뱀티, 소띠 와같이 띠나 혈액형, 별자리 보다 좀 더 과학적이라...

쉬운 설명 - 미국 셧다운 뭔가요?

이미지
쉽게 이해하는 미국 셧다운 최근 뉴스에 미국 연방 정부가 문을 닫는다는 '셧다운' 소식이 자주 들리죠. 이건 정부가 하는 일을 잠시 멈춘다는 뜻입니다. 의회(입법부)가 정부(행정부)에 돈 쓸 예산을 주지 않을 때 벌어지는 일인데요. 이는 견제와 균형을 기본으로 하는 미국의 정치 체제에서 행정부가 입법부에 맞서는 일종의 대응책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의회가 예산 승인을 망설이는 이유는 바로 미국 국가 부채가 법으로 정한 한도에 꽉 찼기 때문입니다. 예산을 더 쓰면 나라가 파산(디폴트) 할 수도 있는 상황인 거죠. 세계에서 가장 잘 산다는 미국이 사실은 엄청난 빚을 지고 있습니다. 미국은 빚이 너무 많아지는 걸 막기 위해 나라가 질 수 있는 부채의 상한선(부채 한도)을 법으로 정해두고 있어요. 이 한도를 넘어서면 나라가 부도가 나기 때문에, 의회는 그때마다 이 한도를 늘리는 법을 고쳐왔습니다. 미국 빚이 이렇게 많아진 이유 미국이 빚더미에 앉게 된 건 간단합니다. 들어오는 돈(세금)보다 나가는 돈이 훨씬 많았기 때문이에요. 세금을 적게 걷음: 국민들의 인기를 얻기 위해 세금을 깎아주는 정책을 펴기도 했고, 돈을 많이 씀: 전쟁을 하거나 복지 프로그램 등에 돈을 마구 썼습니다. 경제 위기: 금융 위기 같은 큰 경제 위기를 겪으면서 빚이 계속 늘어났습니다. 지금 미국의 빚은 나라가 1년 동안 벌어들이는 돈(국민 총생산, GDP)의 무려 137% 정도나 됩니다. 1년 살림살이 규모를 훨씬 뛰어넘는 빚을 지고 있는 겁니다. 빚이 많아도 미국이 버티는 이유 이렇게 빚이 많아도 미국이 무너지지 않는 건 두 가지 큰 이유가 있습니다. 기축 통화 '달러': 전 세계 경제의 기준이 되는 돈이 바로 달러입니다. 안정적인 미국 국채: 미국 정부가 빚을 갚기 위해 발행하는 국채(나라 빚 문서)는 전 세계에서 가장 안전한 투자처로 여겨집니다. 그래서 이 채권을 사려는 사람이 항상 많죠. 빚 많은 미국이 ...

APEC 뭔가요? 유래, 정의

이미지
APEC은 1989년도에 호주 총리에 의해서 처음으로 제한이 됐습니다. 처음에는 각료급 회의로 시작을 했는데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 있는 국가들의 경제 협력과 경제 통합을 활성화시키기 위해서 큰 지역 경제 협력체를 만들자라고 하는 이런 굉장히 담대한 구상이었습니다. 이것이 1993년도 클린턴 대통령때 클린턴 행정부에 의해서 시애틀 회의 때부터 정상급 회의로 격상이 됐습니다. 매년 정상들이 만나서 아시아 태평양 역내의 여러 가지 현안을 논의하고 합의를 이끌어내는 이러한 경제 협력체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APEC 회원국의 인구는 세계 인구의 약 40%에 해당하며 전 세계 국내 총생산의 약 59%를 세계 교역량의 절반을 책임지는 에이팩은 세계 최대 경제협력체로 자리매김했습니다.  

쉬운 설명 : 전세, 월세, 매매 차이점 정리

이미지
  사람들과 이야기를 하다보면 집 관련해서 "나 집 샀어", "전세로 이사갔어", "지금 월세가 너무 비싸" 같은 이야기들을 들을 수 있습니다. 이미 알고 있다면 어려운 말은 아니지만 사회초년생으로 아리송 하시는 분들을 위해서 집에관련 매매, 전세, 월세에 대해서 쉬운 설명으로 내용을 간략하게 정리해 보았습니다. 아리송하게 알고 계셨다면 한번 가볍게 읽어 보고 개념을 정리할 수 있습니다^^ 매매란 뭔가요? 매매는 쉽게 말해 집을 사고, 파는 것을 말합니다. 집같이 땅에 붙어 있어 움직일 수 없는 자산을 부동산이라고 하는데 부동산의 소유권을 가격을 지불하고 사고 파는 것을 말합니다. 그래서 집을 사고 파는 것을 매매한다라고 합니다. 이런 매매 대상은 아파트, 빌라 등의 집 말고도 토지나 상가 등도 해당이 되고 매매는 완전히 내 소유가 되기 때문에 아래 설명할 전세, 월세와는 달리 해당 매매한 집의 주인이 된다는 것이 특징입니다.  소유가 완전히 내거이기 때문에 내 마음대로 집을 고치는 리모델링하거나 나중에 다시 팔 수도 있습니다. 또한 전세나 월세를 줄 수 도 있고, 나중에 자녀에게 상속해 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매매의 단점은 온전히 사는 것이기 때문에 집 가격을 모두 지불 해야 합니다. 그래서 비용이 많이 들고 여기에 더해서 집을 구입하면 내야하는 세금 취득세, 등록세와 중개 수수료 등의 추가 비용도 생깁니다. 만약 집을 구입할 때 세금과 중개 수수료 비용까지 지불할 돈이 충분히 있다면 문제가 없지만 집 가격이 워낙 큰 금액이기 때문에 대출을 받는다면 대출 이자 까지도 부담이 되니 꼼꼼히 따져 봐야 합니다. 집을 매매 할때는 딱 집 가격의 돈만 준비 해서는 안되고 내야할 세금 비용과 수수료 등의 비용, 대출 받는다면 대출 이자비용까지 생각해서 매매 계획을 해야 합니다. (세금과 중개 수수료는 생각보다 큽니다 ㅜㅜ) 전세란 뭔가요? 전세는 세계적으로 한국에만 있는 독특한 주...

막도장 vs 인감도장, 어떻게 다를까요?

막도장 vs 인감도장 어떻게 다른가? 도장은 나를 증명하는 '내가 맞다'는 걸 확인해 주는 도구 입니다. 계약을 할 때 주민등록증 같이 신분증을 보여주거나 중요한 서류에 서명을 하거나  도장을 찍어 내가 맞다는 걸 확인합니다.  도장은 크게 '막 찍는 용도'라고 해서 '막도장'과 정말 중요한 거래를 할 때 사용하는 '인감도장'이 있습니다.  막도장 (일반도장) : '막 찍는다'고 해서 막도장이라고도 불려요. 일상생활에서 가볍게 쓰는 도장으로, 누구나 쉽게 만들 수 있어요. 요즘에는 사인과 서명으로 대신하는 경우가 많아 사용 빈도가 줄고 있어요. 하지만 이런 막도장은 누구나 쉽게 만들 수 있기 때문에 중요한 계약서에 사용하면 위조나 분쟁의 위험이 있고, 나중에 본인이 직접 찍은 것인지 입증하기도 어렵습니다. 인감도장 : '인감'은 중요한 거래에 사용하기 위해 관청에 미리 등록해 둔 도장이에요. 부동산 계약이나 큰돈이 오가는 거래처럼, 신분을 확실하게 증명해야 할 때 이 인감도장을 사용해요. 중요한 계약에 막도장을 쓰지 않는 이유는 간단해요. 막도장은 위조하기 쉽기 때문에 분쟁이 생겼을 때 진짜 내 도장이라는 것을 증명하기 어렵거든요. 그래서 법적 효력이 중요한 계약에는 반드시 위조하기 어려운 인감도장을 사용하는 거죠. 이처럼 도장은 단순히 찍는 행위를 넘어, 우리의 권리와 의무를 지키는 중요한 수단이 됩니다. 인감도장 이란? 인감은 본인을 확인하기 위해 관청에 미리 등록해 두는 특별한 도장을 말합니다. 마치 지문처럼 세상에 하나뿐인 도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즉, 인감도장은 관공서의 인감대장에 등록된 도장이기 때문에 등록된 사람만 사용할 수 있고, 그래서 신원 확인이 확실하기 때문에 위조나 분쟁의 문제가 거의 발생하지 않습니다. 인감도장은 내 신분을 대신하는 중요한 도장이기 때문에 내가 중요한 결정을 내리거나 권한을 행사할 때 꼭 필요한 도장이므로 꼼꼼고 철저...

쉬운설명 : AI 주권의 핵심, '소버린 AI'란 무엇이며 왜 필요한가?

이미지
요즘 AI 관련 뉴스를 보다보면 '소버린AI'라는 용어를 자주 접해하게 됩니다. 여기서 말하는 소버린AI는 또 무슨 새로운 AI인가 싶은데 이 '소버린AI'에 대해서 쉽게 정리해 보았습니다 소버린AI 란? 소버린(Soveregin)이라는 단어의 뜻을 알아보면 '자주적인', '독립적인'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는데 예를 들어 소버린 국가라고 하면 자주권이 있는 독립된 나라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외부 세력의 간섭 없이 스스로를 다스릴 수 있는 권리라 할 수 있습니다. 그럼 소버린AI의 개념도 대충 감이 오실겁니다. 국가가 주도적으로 자체 인프라, 데이터, 네트워크, 인력을 활용하여 개발한 인공지능을 '소버린AI'라고 합니다. 한마디로 국가의 주권을 지키기 위한 인공지능이라 할 수 있습니다. 다른 나라의 거대 기업이 개발한AI에 의존하지 않고 자국민의 데이터, 언어, 문화 가치에 기반한 독자적인 인공지능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챗GPT를 비롯해서 요즘 우리가 많이 쓰고 있는 인공지능은 대부분 미국의 빅테크 기업들이 만든 인공지능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 기업과 국가의 가치관과 이익을 반영하고 있습니다. 더욱이 한국어에 대한 데이터는 전체 데이터에서 극히 일부분일 것이고, 그런 만큼 우리의 문화나 가치를 담은 답변을 바라기는 어렵습니다.  거기에 더해 그 기업의 이해관계에 따라 편향된 정보를 제공할 수도 있고, 인공지능을 활용하다가 국가 안보나 산업 기밀이 유출되는 상황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런 상황을 피하고 AI 주권을 확보하기 위해 필요한 것이 소버린AI인 것입니다.  소버린AI 개발에 필요한 것 소버린 AI가 개발되기 위해선 크게 3가지가 중요합니다. 첫 번째는 AI 모델입니다. 한국어, 한국 문맥, 한국의 사고 방식을 제대로 이해하기 위한 모델이 필요합니다. 예를 들면 "밥 먹었어?"라고 하면 이걸 인사로 받...

정치 초보도 OK! '당대표' vs '원내대표', 이것만 알면 이해 끝!

이미지
뉴스를 보면 정치 관련 내용에 '당대표', '원내대표' 와 같이 자주 등장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이렇게 정당안에 2명의 대표가 있는데 당대표와 원내대표는 정당의 중요한 직책이지만, 역할과 책임 범위에서 큰 차이가 있습니다. 어떻게 다른지 무엇을 하는지에 대해서 아주 쉽게 정리해 보았습니다. 당대표는 정당의 얼굴이자 전체 살림꾼 당대표의 역할 정당의 최고 책임자로 당의 모든 것을 총괄하고 대표합니다. 정당의 정책 방향을 결정하고, 당의 대외적인 이미지를 관리하며, 당원 전체를 이끌어갑니다. 선거 전략 수립 및 공천 : 다음번 선거에서 어떤 정책으로 나갈지, 어떤 인물을 후보로 내세울지 등을 결정하는 막강한 권한을 가지고 있습니다. 대중과의 소통의 역할 : 당의 입장을 국민들에게 설명하고, 여론을 수렴하며, 당의 지지율을 높이는 데 앞장섭니다. 정당의 리더 역할 : 당 내부의 갈등을 조정하고, 당원들의 단합을 이끌어내는 역할을 합니다. 당대표 선출 방식 : 주로 당원들의 투표(전당대회)를 통해 선출됩니다. 경우에 따라 국민 여론조사를 반영하기도 합니다. 당대표는 국회의원이 아니어도 당대표가 될 수 있습니다.  원내대표는 국회 안에서 당을 대표하는 사람 원내대표의 역할 국회 내 당의 대표로 국회 안에서 소속 국회의원들을 대표하고, 이들의 의견을 모아 협상합니다. 국회 의사 일정 및 법안 처리 협상 : 다른 정당의 원내대표들과 만나 국회 본회의 일정, 상임위원회 운영, 법안 통과 여부 등을 협상하고 조율합니다. 의원 총회 주재 : 소속 국회의원들의 모임인 의원총회를 주재하며, 당론을 정하고 의원들의 의견을 수렴합니다. 국회에서 당의 입장 대변 : 국회 회의에서 당의 입장을 대변하고, 당 소속 의원들의 활동을 지휘합니다. 원내대표 선출 방식 : 해당 정당 소속 국회의원들만의 투표(의원총회)를 통해 선출됩니다. 당대표와 다르게 반드시 국회의원이어야 합니다. 이유는 국회 안에서 활동하는 대표이기 ...

삼우제, 장례 후 꼭 알아야 할 절차: 의미, 준비, 상차림까지 완벽 정리!

이미지
많은 분들이 장례식은 보통 3일 또는 4일장으로 마무리된다고 생각하시지만, 그 이후에도 삼우제와 같은 추가 절차를 진행하는 유족분들이 계십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장례를 마치고 진행하는 중요한 절차인 삼우제의 의미와 진행 방식, 그리고 상차림까지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삼우제란? 삼우제는 장례를 마친 후 세 번째로 지내는 제사를 뜻합니다. 간혹 '삼오제'라고 부르는 경우도 있지만, 정확한 명칭은 '삼우제' 이며, 이는 한국의 전통적인 장례 절차 중 하나예요. 고인을 떠나보낸 후 세 번째로 지내는 이 삼우제는 돌아가신 분의 넋을 기리고, 남은 가족들이 평안하기를 바라는 마음이 담겨 있습니다. 삼우제를 준비하는 방법은 간단합니다. 먼저, 상조회사나 장례식장을 통해 고인이 돌아가신 장소와 가까운 곳에 빈소를 마련해요. 그 후, 삼일장, 4일장 또는 5일장처럼 충분히 고인을 기리는 장례식을 마친 뒤에 삼우제를 지내게 됩니다. 삼우제는 어떻게 진행되나요? 삼우제는 어떤 절차로 지내게 될까요? 먼저 병풍을 치고 돗자리를 깔아 지방을 써 붙이며 위패를 모십니다. 그 후에 술을 올리고 절을 올리는데요. 남자 여자 모두 두 번 절을 올려 마무리를 하게 됩니다. 보통 오전 10시쯤 모든 절차가 끝납니다.  삼우제 날짜 계산하기 삼우제 날짜 계산방법은 전통 상례에서는 두 번째 제사 이후 첫 강일에 지내는 제사로 절차는 초우제와 같이 지냈지만 현재는 장례를 치르고 장례를 마친 후 3일 뒤 아침 일찍 삼우제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즉 발인 날 기준으로 2일 째 되는 날 진행하게 되는 것이죠.   예를 들어 6월 10일에 장례식을 마쳤다면 6월 12일에 삼우제를 치르게 됩니다. 요즘에는 초우제, 재우제는 생략하고 삼우제만 지내는 경우가 많습니다. 삼우제를 지내는 장소는? 삼우제 제사의 장소 또한 고인을 모신 곳에 따라 달라지는데요. 보통 묘지로 모신 경우엔 고인을 위한 간소한 상차림과 예절을 갖춘 인사를 올려 마무...

스테이블 코인, 이젠 상식! 📈 안정적인 암호화폐의 모든 것

이미지
요즘 뉴스를 보게되면 미국에서는 스테이블 코인 규제 법안이 큰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인지 우리나라도 스테이블 코인에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미국에서 스테이블 코인 법을 만들려고 한다는데 사람들 사이에서 많이 이야기되는 스테이블 코인이 뭔지 쉽게 정리해 보았습니다. 스테이블 코인 이란? 스티에블 코인에서 스테이블(stable)은 '안정적'인이라는 뜻으로 스테이블 코인은 말 그대로 가격이 안정적인 암호화폐를 말합니다. 일반적인 암호화폐는 하루에도 몇 퍼센트씩 가격이 올랐다 내렸다 합니다. 아침에 1000원이었다가 저녁에 500원이 된다면 일반적으로 물건을 사고 지불하는 돈, 화폐로 사용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스테이블 코인은 달러와 같은 기존 화폐처럼 가치가 일정하게 유지됩니다. 스테이블 코인 가격이 안정직인 이유 스테이블 코인은 일반적인 코들들과 다르게 어떻게 이런 안정성이 유지시키는 3가지 방법에 대해 정리해 보았습니다. 실제 돈을 담보로 하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1달러를 은행에 맡기면서 1코인을 발행합니다. 이렇게 되면 1코인은 현금 1달러와 같은 가치가 생기므로 가격이 안정됩니다. 다른 암호화폐를 담보로 하는 방식입니다. 예를 들어 이더리움을 맡기고 1달러 가치의 코인을 발행하는 방법입니다. 이때 이더리움의 가치가 떨어지면 자동으로 가치를 조정합니다.  담보 없이 알고리즘을 이용해 시세를 자동으로 조정하는 방식입니다. 프로그램이 수요와 공급을 조절해서 가격을 일정하게 유지하게 합니다. 하지만 이 방법은 성공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실제로 알고리즘 방식으로 운영되던 '테라-루나' 코인은 2022년에 가격이 급격히 붕괴되면서 큰 논란이 된 적이 있습니다. 스테이블 코인은 가격이 안정되어 있어서 실제 화폐처럼 쓸 수 있는 가능성이 있습니다. 아직은 우리가 일상에서 사용하는 경우는 드물지만 암호화폐 거래에서는 기준 통화처럼 많이 사용됩니다. 또한 은행을 통하지 않고 해...

주식 증권 : 반대매매가 뭔가요 - 쉬운설명

이미지
반대매매 무엇인가요? 반대 매매란 투자자가 미수를 사용한 거래나 신용을 사용한 거래에 대해서 즉, 본인 돈 뿐만 아니라 증권사를 통해 빚내서 투자한 돈을 증권사가 회수하기 위해 강제로 투자자의 주식을 팔아버리는 매매를 말합니다. 이 개념을 좀 더 정확하게 이해하기 위해서는 미수거래와 신용 거래가 무엇인지 이해할 필요가 있습니다. 미수거래 미수거래란 한자어로 未(안일 미) 收(거둘 수)로 "거두지 못했다"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여기서 거두지 못했다는 것은 돈을 말하는데 즉 미수거래란 주식을 외상으로 사는 걸 말합니다. 신용거래 신용거래란 말 그대로 신용으로 돈을 빌려서 주식을 거래하는 것으로 미수거래와 신용거래의 가장 큰 차이점은 빌려주는 기간입니다. 미수거래는 이자가 없는 대신에 주식을 외상으로 빌리는 거라서 3거래일 안에 외상을 갚지 않으면 바로 이때 증권사가 주식을 강제로 팔아버리는 반대 매매가 작용하게 됩니다. 신용거래는 미수거래와 좀 다르게 90일 동안 돈을 빌려줍니다. 그러나 단 하루만 빌려도 이자를 내야 됩니다. 이자율이 진짜 어마무시합니다. 또 다른 점이 투자자가 신용 거래로 매수한 주식이 최소 담보 유지 비율인 140% 이하로 떨어지면 그때 반대 매매가 나옵니다. 예를 들어 설명 예를 들어보면, 투자자가 자기 돈 500만 원과 증권사에서 빌린 돈 500만 원으로 총 1000만 원어치의 주식을 샀을 때 주식 가격이 빌린 돈의 140%인 700만 원 아래로 떨어지면 반대 매매가 나올 수 있습니다. 이렇듯 보통 투자자분들은 수익률을 2배, 3배 키우기 위한 레버리지 수단으로 미수거래와 신용거래를 많이 이용하게 됩니다.  증권사는 투자자들의 부족한 돈으로 레버리지를 사용할 수 있게 리스크가 전혀 없는 상품을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반대 매매가 진짜 무서운 이유는 바로 대부분이 개장 직후 모두 매도하기 위해 하한가로 처분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반대 매매가 늘면 주가 하...

지워진 증거를 찾는 - 디지털 포렌식 뭔가요?

이미지
신문이나 TV 뉴스를 보다 보면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경찰이 경찰이 '포렌식' 수사를 진행하겠다는 말이 많이 나옵니다. 여기서 포렌식은 어떤뜻을 가지고 있는지 무엇을 말하는지에 대해서 쉽게 정리했습니다. 포렌식(forensic)이란 말은 고대 로마에서 사용했던 라틴어 포렌시스(forensis)에서 유래했습니다. 당시 로마 사람들은 포럼(forum)이라는 공공 장소에서 논쟁을 하고 법적인 문제를 해결했습니다. 그래서 포렌식은 '법정에서 사용하는', '법과 관련된' 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현재에는 범죄를 과학적으로 분석하는 기술 전반을 포렌식이라고 하는데 이 중에서도 특히 디지털 포렌식을 말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디지털 포렌식은 스마트폰, 노트북, 컴퓨터 등 디지털 기기에 남아 있는 데이터와 정보를 분석해 범죄의 증거와 단서를 찾아내는 수사 방법입니다. 하드디스크에서 지워지거나 없어진 증거를 찾아내는 과정이 마치 축은 사람을부검을 통해 증거를 찾아내는 것과 같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입니다. 사람들은 파일을 지우면 완전히 사라졌다고 생각하지만 사실 디지털 정보는 생각과 다르게 그렇게 쉽게 사라지지 않습니다. 디지털 포렌식은 이렇게 겉으로 지워진 것처럼 보이는 흔적을 다시 찾아서 범죄의 진실을 ㅂ락혀내는 역할을 합니다.

대통령 임기, 연임제 vs 중임제 - 쉬운 설명

이미지
요즘 뉴스를 보면 대통령 선거에 대해서 대통령 임기를 연임제냐 중임제에 대해서 이야기를 많이 하고 있습니다. 과연 두 제도의 차이는 뭔지 왜 이런 논쟁과 이야기가 계속 나오는지에 대해서 정리해 보았습니다. 연임제 연임제는 연속으로 두 번 대통령을 할 수 있는 제도 입니다. 쉽게 예를 든다면 대통령 임기가 5년 임기라면 5년 더하기 5년, 총 10년까지 한 번에 연속해서 할 수 있는 것을 말합니다. 이 제도는 정부가 중장기 정책을 안정적으로 추진하기에 유리합니다. 특히 외교나 경제처럼 일관성이 필요한 분야에서는 신뢰도도 높아지며, 임기 중간에 선거를 한 번 더 치르기 때문에 국민의 신뢰를 다시 확인받는다는 의미도 있습니다. 다만 연임제를 허용하면 권력의 연속 집권이 가능해지기 때문에 대부분의 나라들은 최대 몇 번까지 가능한지를 헌법으로 제한하고 있습니다. 중임제 중임제는 한 번 하고 쉬었다가 또 한 번 할 수 있는 제도입니다. 여기서 중요한 건 반드시 2번이지만 연속일 필요는 없습니다. 유능한 대통령이라면 시간이 지나 국민의 선택을 다시 받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 역시 반복적으로 출마하는 걸 막기 위해 임기 제한을 두는 게 일반적입니다. 연임제, 중임제 예시 나라 미국과 러시아는 연임제와 중임제의 대표적인 예의입니다. 연임도 중임도 가능하지만 딱 두 번만 총 8년까지만 대통령을 할 수 있습니다. 이에 비해 러시아는 조금 다릅니다. 연임은 두 번까지만 가능하지만 비연속 중임은 허용됩니다.  러시아 대통령 푸틴은 이 조항을 이용해 2000년부터 지금까지 사실상 20년 넘게 권력을 유지해 왔습니다. 현재 우리나라는 단임제 현재 우리나라는 놀랍게도 우리나라는 세계 유일하게 강력한 단임제를 시행하는 나라입니다. 한 번 대통령을 하면 다시는 출마할 수 없습니다. 유독 우리나라가 단임제를 고집하는 이유는 1987년 민주화 이후입니다. 당시 오랜 독재와 장기 집권을 막기 위해 헌법을 고치면서 5년 단임제를 도입했습니다....

달력의 역사와 양력, 음력 비교 - 쉬운 설명

이미지
사람들이 서로 만남과 소통, 이야기하려면 시간 기준을 정하는 것이 꼭 필요합니다. 지금 전 세계는 예수님이 태어난 해를 기준으로 하는 서기와 태양의 움직임을 기준으로 하는 양력을 함께 쓰고 있습니다. 이렇게 된 건 서양 문화가 전 세계에 큰 영향을 줬기 때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서구 제국과 일제의 압박이 심하던 1896년 을미개혁과 함께 양력이 도입되었는데요. 당시 고종은 태양력을 받아들이면서 연호도 양력을 세운다는 뜻의 건양이라고 바꾸었습니다. 우리나라는 서양 여러 나라와 일본의 압력이 심했던 1896년에 을미개혁을 하면서 양력을 쓰기 시작했습니다. 그때 고종 임금님은 양력을 받아들이면서, 해를 기준으로 날짜를 센다는 뜻으로 연호도 건양이라고 새로 정했습니다. 우리가 그전에 쓰던 달력은 달의 움직임을 기준으로 하는 음력이었습니다. 그러면 양력과 음력은 어떤 달력이고, 둘은 어떻게 다른 걸까요? 혹시 양력으로 바꾼 이유가 음력이 요즘 시대에 안 맞아서 그랬던 걸까요? 지금 부터 쉽게 알아보겠습니다. 음력 과학이 이렇게 발전하지 않은 옛날에 사람들은 하늘에 떠있는 해와 달의 움직이는 것과 계절이 바뀌는 것을 보면서 우주에는 똑같은 일이 계속 반복된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래서 그 반복되는 것을 기록해 놓은 것이 바로 달력입니다. 정확한 달력을 만드는 것은 옛날에는 나라의 중요한 일이었습니다. 우리가 예전부터 써왔던 음력은 달이 움직이는 것에 맞춰 만든 달력입니다. 달이 지구를 한 번 도는 시간을 한 달로 정해서 만든 거죠. 그런데 달의 움직임만 따르면 해의 움직임과는 점점 차이가 나서 계절이 안 맞게 됩니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려고 해의 움직임도 같이 생각해서 만든 것이 태음태양력입니다. 태음태양력은 해의 움직임과 맞추려고 2~3년에 한 번씩 윤달이라는 것을 넣습니다. 우리가 지금까지 음력이라고 알고 쓰는 달력이 바로 이 태음태양력인 것입니다. 신기한 건 우리가 당연히 음력이라고 생각했던 24절기라는 것이 사실은 달의 ...

SMR 소형원전 뭔가요? 탄소 중립의 핵심 기술? - 쉬운 설명

SMR 뭔가요 : 쉬운 설명 SMR은 '작은 조립식 원자력 발전소'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기존의 큰 원자력 발전소보다 훨씬 작고, 블록처럼 필요한 부품을 만들어서 현장에서 조립할 수 있습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SMR은 기존 원전의 1/150 크기라고 합니다. 마치 레고 블록처럼 공장에서 만들어서 컨테이너에 담아 배로 운반할 수 있습니다. 현장에서 조립만 하면 되니까 필요한 인력도 적고, 인건비가 싼 곳에서 만들어서 배로 옮기면 비용도 줄일 수 있습니다. 또한, 공장에서 미리 만들어서 현장에 설치하는 방식이라 건설 기간도 훨씬 짧습니다. 그래서 SMR은 전기를 많이 쓰는 기업이나 산업 단지에서 자체 발전소로 쓰기에 적합하다고 평가받고 있습니다. SMR은 기존의 큰 원전보다 설치 장소에 제약이 적습니다. 큰 원전은 뜨거워진 원자로를 식히기 위해 많은 물이 필요해서 바닷가나 큰 강 근처에만 지을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SMR은 자연적으로 식히거나 공기로 식히는 방식도 가능해서 어디든 설치할 수 있습니다. 또한, SMR은 큰 원전보다 안전성이 1만 배나 높다고 합니다. 방사능 유출 사고가 일어날 확률은 10억 년에 한 번 정도이고, 사고가 나더라도 규모가 작아서 대피해야 하는 지역도 좁습니다. SMR은 차세대 에너지원으로 주목받고 있으며, 탄소 배출 감소에도 기여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SMR에도 방사능 폐기물 처리, 안전성 검증 등 해결해야 할 과제가 남아 있습니다.

도파민이 뭔가요? - 계속 도파민을 찾아보면 생기는일

이미지
도파민 뭔가요? 도파민은 내가 행복을 느끼거나, 기쁨을 느끼거나, 쾌락이나 '뭔가를 하고 싶다'라는 동기를 유발하게 하는 기능도 있지만요. 기억, 학습, 인지 기능, 운동을 할 때도 관여를 하는 되게 중요한 호르몬이자 신경 전달 물질입니다. 도파민 자극이 계속해서 받게 되면 스마트폰을 이용해서 게임을 하고, 쇼핑을 하고, 도박도 하고 이런 걸 하다 보면 사람들이 쾌락을 느끼기 때문에 너무나 쉽게 접근을 할 수 있고 너무나 많은 분들한테 노출이 되어 있기 때문에 도파민 레벨이 일정 수준에서 되게 높아져 있습니다. 도파민 수용체가 둔감해졌다는 것은, 예전에는 적은 자극에도 즐거움을 느꼈지만, 이제는 훨씬 더 강한 자극이 아니면 만족감을 느끼지 못한다는 뜻입니다. 마치 짠 음식을 계속 먹으면 점점 더 짜게 먹어야 만족하는 것과 비슷합니다. 이렇게 되면 일상적인 일에서는 재미를 느끼기 어렵고, 점점 더 자극적인 것을 찾게 됩니다. 결국 도파민 부족을 느끼게 되어 우울하거나 무기력해지고, 심하면 다양한 정신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합니다.

순대외금융자산이란? 외환보유액의 역할

이미지
순대외금융자산이 뭔가요? 우리나라 사람들이 해외에 투자한 돈에서 외국인들이 우리나라에 투자한 돈을 뺀 금액이 순대외금융자산입니다. 이 금액은 우리나라의 실제 외환보유액과 비슷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작년 말 기준으로 이 금액이 1조 달러(약 1,400조 원)를 넘어섰는데, 이는 역대 최대치입니다. 이 금액이 중요한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순대외금융자산과 외환보유액 만약 우리나라에 갑자기 경제 위기가 닥쳐서 외국 투자자들이 우리나라에 투자한 돈을 한꺼번에 빼가려고 한다고 가정해 보겠습니다. 이때 우리나라가 외국 투자자들에게 돌려줄 달러가 부족하면 큰 문제가 발생합니다. 우리나라가 아무리 많은 외환보유액을 가지고 있어도, 외국 투자자들이 우리나라 주식 등에 투자한 금액보다 적으면, 그들이 돈을 빼가는 순간 외환보유액은 금세 바닥나 버립니다. 그러면 우리나라는 외국에서 필요한 물건, 예를 들어 식량이나 석유 등을 사 올 돈이 없게 됩니다. 하지만 현재 우리나라의 순대외금융자산은 약 1조 달러입니다. 이는 유사시에 외국 투자자들이 모두 돈을 빼가더라도 우리나라가 1조 달러의 달러 자산을 가지고 있다는 의미입니다. 즉, 외국에서 필요한 물건을 사 오는 데 필요한 달러를 확보할 수 있다는 뜻입니다. 순대외금융자산의 중요성 외환보유액이 부족해도 순대외금융자산이 충분하면, 위기 상황에서 환율이 오르고 외국 자본이 빠져나갈 때 개인들이 해외에 보유한 달러 자산이 국내로 들어와 실제 외환보유액과 같은 역할을 합니다. 달러 가격이 오르면 개인들은 달러를 팔아 이익을 얻으려 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순대외금융자산이 1조 달러를 넘었다는 것은 우리나라에 외환 위기가 발생할 가능성이 매우 낮다는 의미입니다. 앞으로 경기가 나빠지거나 수출이 줄어들 수는 있지만, 달러 부족 현상이 나타날 가능성은 매우 낮아졌습니다. 외환 위기는 우리가 갚아야 할 달러에 비해 보유한 달러가 부족한 상황을 말합니다. 순대외금융자...

펫 보험 뭔가요?

이미지
펫 보험이란? 반려동물은 사람처럼 국가에서 지원하는 건강보험이 없어서, 병원비가 모두 주인의 부담입니다. 펫보험은 반려동물이 아플 때 병원비를 대신 내주는 보험입니다. 현재 우리나라 펫보험은 사람이 가입하는 '실손보험'과 비슷하지만, 국가 지원 건강보험이 없는 반려동물에게는 조금 다른 방식으로 적용됩니다. 펫보험과 사람 보험의 다른 점 사람은 아플 때 나라에서 지원하는 건강보험으로 병원비 부담을 줄이고, 추가로 실손보험에 가입하여 더 많은 보장을 받습니다. 하지만 반려동물은 건강보험이 없어 펫보험에만 의존해야 하므로, 사람의 실손보험보다 보험료가 비싸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현재 펫보험은 대부분 1~5년마다 보험료가 바뀌는 갱신형 상품입니다. 반려동물의 나이가 많아질수록 보험료도 올라갑니다. 보험료 인상이 걱정된다면 갱신 주기가 긴 상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지만, 전체적인 의료비와 비교하여 신중하게 결정해야 합니다. 또한, 펫보험은 자기부담금과 자기부담률이 있습니다. 자기부담금은 병원비를 일부 본인이 부담하는 금액이고, 자기부담률은 병원비의 일정 비율을 본인이 부담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자기부담금과 자기부담률을 높이면 보험료는 낮아지지만, 반대로 본인이 부담해야 하는 금액은 커집니다. 따라서 본인과 반려동물의 생활 방식, 재정 상황 등을 고려하여 적절한 자기부담금과 자기부담률을 설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펫보험의 구조와 보상원칙

희토류 뭔가요?

이미지
희토류는 주기율표에서 란타넘족 원소 15개와 스칸듐, 이트륨을 합쳐 총 17개 원소 를 말합니다. 이름 때문에 아주 희귀한 금속이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사실 희토류는 지구상에 비교적 풍부하게 존재합니다. 하지만 희토류는 매장된 형태가 독특합니다. 여러 희토류 원소가 한 광물에 섞여 있는 경우가 많아, 순수한 형태로 분리하고 추출하기가 매우 어렵습니다. 마치 여러 색깔의 구슬이 한 바구니에 섞여 있는 것과 같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 때문에 희토류는 '희귀한 흙' 이라는 이름이 붙었지만, 실제로는 '분리하기 어려운 흙' 에 더 가깝습니다. 희토류는 현대 산업에서 '첨단 기술의 비타민'이라고 불릴 정도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희토류는 아래와 같은 분야에서 필수적으로 사용됩니다. 스마트폰, 컴퓨터 등 전자제품: 희토류는 스마트폰, 컴퓨터, TV 등 각종 전자제품의 디스플레이, 자석, 배터리 등에 사용됩니다. 특히, 희토류로 만든 자석은 작고 강력하여 전자제품을 소형화하고 성능을 향상시키는 데 기여합니다. 전기차, 하이브리드 자동차: 희토류는 전기차와 하이브리드 자동차의 모터와 배터리에 필수적으로 사용됩니다. 친환경 자동차의 핵심 부품인 영구자석을 만드는 데 꼭 필요합니다. 풍력 발전, 태양광 발전 등 신재생 에너지: 희토류는 풍력 발전기의 터빈과 태양광 발전 패널의 효율을 높이는 데 사용됩니다. 친환경 에너지 생산에도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군사 산업: 희토류는 미사일, 전투기, 레이더 등 첨단 무기 시스템에 필수적으로 사용됩니다. 강력한 자석과 특수 합금을 만드는 데 사용됩니다. 이처럼 희토류는 현대 사회의 필수적인 요소이지만, 채굴 과정에서 환경 오염을 유발할 수 있다는 문제점도 가지고 있습니다. 희토류 광산에서 발생하는 폐수는 토양과 수질을 오염시키고, 방사성 물질도 포함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희토류를 지속 가능하게 사용하기 위한 기술 개발과 환경 보호 노력이 함께 이루어져야 합니다...

쉬운 설명 : 개인회생, 개인파산, 워크아웃 뭔가요?

이미지
빚 때문에 힘든 상황에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세 가지 방법이 있어요. 바로 개인회생, 개인파산, 워크아웃인데요. 이 세 가지 방법에 대해서 쉬운 설명으로 정리해서 포스팅 해보았습니다. 한번 읽어보시면 궁금했던 부분이 쉽게 이해하실 수 있습니다. 개인회생 꾸준히 돈을 벌고 있는 직장인(급여소득자)이나 자영업자(영업소득자)가 빚 때문에 힘들 때, 법원에 도움을 요청해서 빚을 조절받을 수 있는 방법이 있어요. 빚이 담보 없이 5억 원 이하, 담보가 있다면 10억 원 이하일 때 신청할 수 있어요. 최대 5년 동안 매달 정해진 돈을 갚으면 나머지 빚은 탕감받을 수 있어요. 빚을 다 갚으면 다시 신용카드를 쓰거나 대출을 받을 수 있게 돼요. 하지만 일부 은행이나 카드회사에서는 거래를 거절할 수도 있어요. 그리고 가지고 있는 집이나 차 같은 재산을 팔지 않아도 된다는 장점이 있어요. 개인파산 만약 내가 빚이 너무 많아서 도저히 갚을 수 없는 상황이라면 법원에 파산 신청을 할 수 있어요. 파산 신청이 받아들여지면 가지고 있는 재산을 팔아서 빚을 갚아야 해요. 그래도 남은 빚은 면책이라는 과정을 통해 없던 걸로 해줘요. 이 방법은 수입이 없거나 생활하기 어려울 정도로 수입이 적은 사람들에게 좋아요. 하지만 파산을 하면 일정 기간 동안 공무원이나 변호사 같은 특정한 직업을 가질 수 없게 돼요. 파산 후에 빚을 없던 걸로 해달라는 면책 신청을 할 수 있는데, 이 신청이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빚도 그대로 갚아야 하고 파산자로서의 불이익도 계속 받아야 해요. 개인워크아웃 신용회복위원회라는 곳에서 빚 때문에 힘든 사람들을 도와주는 프로그램이 있어요. 이 프로그램은 신용회복위원회와 협약을 맺은 은행이나 카드회사 등에서 빌린 빚에 대해 이자를 줄여주거나, 갚는 기간을 늘려주거나, 나눠서 갚을 수 있도록 도와줘요. 만약 빚을 90일 넘게 못 갚았고, 총 빚이 15억 원 이하라면 이 프로그램을 신청할 수 있어요. 이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되면 이자와 연체이자는 전부 없...